다마고치 썸_메르헨 블루 구입

 

작년인가 산리오 다마고치가 나와서 알아보니 화면도 컬러에 너무 귀여워서 살까 말까 고민했었다.

문제는 가격의 압박과 언어의 장벽이 컸다는 것...

그래서 결국 구입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마고치 썸이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이건 한글 정식 발매라서 한글 패치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바로 구입 결정 😙

메르헨 버전과 매지컬 버전이 있었는데, 메르헨은 핑크와 블루 색상이고 매지컬은 퍼플과 화이트 색상이었다.

보라색이 이뻐서 매지컬 보라색을 구매하려다가 이건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

캐릭터만 보면 메르헨이 더 귀엽다는 정보를 들었고, 그렇다면 메르헨 핑크를 구매하겠다...! 했으나 이것도 역시 품절.....

그래서 메르헨 블루 구입...!!!

그러다가 한글판이 단종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뭔가 매지컬도 아른거려서 블루 구입하고 몇 시간 후 결국 매지컬 화이트도 구매하였다 😅

빠르게 쿠팡에서 구입하고 저녁 12시쯤 메르헨 블루가 먼저 배송되었다. (쿠팡 맨 고생하셨어요🥺)

 

 

 

 

일단 신남 😆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배송받기 전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길 다마고치는 설탕 액정이라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나의 소중한 다마고치를 위해 휴대폰 액정 필름을 오려서 붙이기로 했다.

 

 

다마고치 앞면과 같은 크기의 밑그림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고통의 시간이 시작되는데....

 

 

난장판인 고통의 흔적들 😩

생각처럼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버튼 부분을 펀치로 뚫으려고 시도해보았으나 안된다......

저거 하려고 펀치 구입한 건데.... 하.....

그래서 칼로 해야겠다 했는데 마침 칼을 다른 곳에 두고 와서 가위로 힘겹게, 아주 힘겹게 구멍 낼 수 있었다.

고통의 필름 오리기 작업이 끝나고, 건전지 넣고 시작.

(건전지는 AAA로 2개 따로 구입해야 한다.)

 

 

 

으히히히히히히😍

너무너무 귀여워...!!!!!!!!!

 

알에서 딸이 태어났다!!!!!

생각보다 너무 귀여운데 한글 패치도 되어있어서 답답함도 없고 너무 좋았다.

매지컬 화이트는 새벽 4시 반에 도착해서 바로 동생에게 전해줘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조만간 같이 찍어서 올려야겠다.

열심히 키워서 결혼도 시키고 자식도 낳고 열심히 대를 이어보자꾸나 아가야 🥰